매일신문

대구경북 11개 전문대학,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최종 선정

대구경북 11개 전문대학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링크플러스) 육성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단계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가톨릭 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상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9개교) ▷대경대 ▷대구보건대(이상 산학협력고도화형 2개교)가 기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중 가톨릭 상지대와 수성대는 1차 단계평가에서 탈락했으나 2차 비교평가를 통과해 사업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산업계에 친화적인 전문대학을 키우는 링크플러스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1단계(2017∼2018년), 2단계(2019∼2021년) 사업으로 나뉜다.

이번 사업 단계평가 결과 총 59개 전문대학이 향후 3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58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탈락했고, 6개 대학은 사업에 새로 진입했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학교당 연간 평균 17억원, 산학협력고도화형은 평균 10억원씩 받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재배분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 LINC+ 단계평가는 평가위원 중 50% 이상을 외부 공모로 선발해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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