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장은 살아 있다 '2019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1,556명 참가 -

지난해 어르신 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역 어르신들과 축하공연단이 국학 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지난해 어르신 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역 어르신들과 축하공연단이 국학 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왕년에 나도 잘 나갔어'

'2019 대구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이 22일 시민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대구 최고의 시니어 생활체육 축제인 이 대회에는 지역 어르신 1천556명이 참가, 게이트볼을 비롯한 10개 종목에 걸쳐서 노익장을 겨룬다.

21일 대구시체육회는 "소외되기 쉬운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14회째로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244개팀 1천755명이 참가하여(선수 및 임원 1,556명, 심판 및 진행 199명) 각 종목별 소속 구·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구·군 대항전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로 실시한다.

권영진 대구시체육회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은 멀지 않은 얘기이며, 백세인 생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법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 실천할 수 있는 체육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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