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니 대선 불복 시위 폭력사태로 번져…6명 사망·200여명 부상


인도네시아 야권 대통령선거 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지지자들이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선거감독위원회(Bawaslu) 앞에서 대선 불복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현 대통령의 승리로 마무리된 데 불만을 품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야권 대통령선거 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지지자들이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선거감독위원회(Bawaslu) 앞에서 대선 불복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현 대통령의 승리로 마무리된 데 불만을 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현 대통령의 승리로 마무리된 데 불만을 품은 야권 지지자들이 화염병과 돌, 폭죽 등을 던지며 경찰과 이틀째 대치를 이어가면서 총격 등에 의해 사상자가 생겨나고 있다.

22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권 대선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지지자 1천여명은 전날 오후부터 자카르타 시내 선거감독위원회(Bawaslu) 앞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집회를 벌였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오전 9시까지 약 200명이 다쳐 5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6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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