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에서 공식 상영됐다.
기생충은 약 2,300여 개의 관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상영관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함께했다. 이날 영화가 상영된 후 약 7분간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은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생충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30일에 개봉하며,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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