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23일부터 매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23일 방송에서는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매니저 출신 남규택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른 아침, 먼저 일어난 남규택은 능숙한 솜씨로 아침상을 준비한다. 식사 준비 후 남규택은 안혜상에게 '공주야'라고 부르고, 물을 가져다주는 등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한편 이날은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날로, 각자 할 일을 분담한 두 사람은 바쁘게 집 정리에 나선다. 잠시 후 도착한 시어머니는 반찬과 온갖 건강식품을 가져온다. 이후 시어머니는 싸온 반찬을 정리하기 위해 냉장고를 연다. 이에 안혜상은 예상치 못한 냉장고 속 상태 공개에 안절부절 하고만다.
이어 44회 방송에서는 친정 부모님과 시어머니를 동시에 맞이한 탤런트 황효은과 남편 김의성의 이야기가 담긴다. 반찬을 잔뜩 든 채 방문한 시어머니는 점심으로 배달 음식을 먹었다는 친정 부모님의 말에 안타까워한다. 이에 시어머니는 저녁은 만들어 먹자고 제안하지만, 황효은은 "오늘까지만 시켜먹자"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배달 음식이 못마땅한 시어머니는 김의성에게 식재료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한다. 결국 황효은의 친정 아버지 또한 저녁을 만들어먹자고 제안하고, 황효은은 결국 배달 음식을 포기한다.
한편 황효은의 친정 부모님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과거 황효은 부부와 합가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시어머니는 사돈이 있어 자주 방문하지 못했다며, 아들과 손녀들을 마음껏 만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시어머니는 "이제 보고 싶을 때 와서 봐도 되는 거야?"라며 며느리 효은을 떠보고, 이에 효은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와의 외출 후 시어머니와 정면으로 마주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백아영은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백아영은 며느리의 부재로 잔뜩 화가 난 시어머니와 마주한다. 백아영은 어디를 다녀 왔냐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머뭇거린다. 그리고 이내 백아영은 어깨 수술을 한 친정어머니를 위해 마사지를 받고 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러한 백아영의 고백에 시어머니가 보인 반응은 23일 오후 10시 5분,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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