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원 가량 되는 한옥을 전액 현찰로 매입한 '스타일난다'의 전 대표 김소희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김 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한옥고택을 대출을 끼지 않고 96억6800만원 전액 현찰을 주고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며 "이 일대가 전통한옥을 개조한 현대식 주택단지인만큼 직접 거주할 목적으로 샀을 가능성이 높다"고 22일 보도했다.
김소희 전 대표는 는 올해 나이 37세로 비서로 사회생활을 시작 한 후 속옷 가게를 하는 어머니를 도울 겸 온라인에서 속옷을 판매하여 쇼핑몰 창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2006년 국내 최대 여성 의류 및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창업했다.
김 전 대표는 수년전부터 건물과 단독주택 등을 잇따라 매입해 부동산 업계 '큰 손'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김 대표와 회사 명의로 매입한 매입한 부동산의 가치만 총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소희는 지난해 여성 의류·뷰티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세계 최대 프랑스 화장품회사인 로레알 그룹에 6000억원 가까이 매각해 이슈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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