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다음 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풍신수길)가 거주했던 오사카(大阪)성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일 외교와 관련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오사카성은 한반도를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직접 축성을 지시하고 살았던 곳이어서 한국이 반발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가 기념촬영의 배경 장소와 관련해 한국의 반응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며 촬영 장소가 다른 곳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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