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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重 주총서 법인분할 승인…주총장 변경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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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으로 분할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한마음회관 앞 진입로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주총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한마음회관 앞 진입로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주총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009540]이 31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노조의 주주총회장 봉쇄에 따라 주총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주총 승인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진다.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을 쓰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 회사인 현대중공업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이번 분할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산업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위한 절차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결합심사가 승인되면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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