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결승타와 김상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연승의 숫자를 '3'으로 늘리는 동시에 위닝 시리즈도 확정지은 삼성은 이로써 시즌 27승 33패 승률 0.450을 기록, 승패 마진을 '-6'으로 좁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헤일리는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하 소화에 그치고 있다.
삼성은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러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발생했다. 상대 포수가 1루로 송구했지만 세이프가 선언됐고, 이 틈을 타 2루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NC의 추격으로 1대1 동점이 된 5회말 삼성은 2사 1, 2루 찬스에서 터진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NC는 6회초 노진혁의 솔로포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상수의 시즌 4호 아치였다.
삼성은 9회초 NC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고 4대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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