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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청와대 국민 청원 왜? '공속 오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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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이 "**소프트는 우리 유저들에게 사죄하고 해명하고 보상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내용 에선 '공격 속도(이하 공속)가 일퍼센트씩 상승이 아닌 일정 구간(5%)을 통해 상승'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2017년 11월 20일 판매한 반지는 공격속도 5%추가 옵션을 가질 수 있었다. 해당 옵션은 강화 시 랜덤으로 부여되는 옵션으로 1회 비용은 120다이아며 현금으로 환산하면 3300원이다. 5% 추가 옵션을 가지려면 확률상 기댓값으로 68만원이 나온다.

대부분 유저들은 5%만올려도 공속이 눈에 띄게 빨라진다고 생각해 우선순위로 제작을 했다.

그런데 아이템의 가장 큰 해당 옵션인 공속5%가 무려 19개월 동안이나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해당 내용을 BJ도건이 실험해서 모든 유저들이 알게 되었다.

청화대 국민청원은 6월 10일 작성됐으며 현제 참여 인원은 5,518명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 대표는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과도하게 비싼 아이템으로 사행성 조장하지 않겠다."

"득템의 재미 온전히 돌려주겠다."

현시점으로 보자면 하나도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M이라는 게임은 모든 것이 확률입니다. 확률이 없으면 이야기가 안되는 게임입니다.

거의 도박과 흡사하죠..

과도하게 비싼 캐쉬 아이템에서 현재 활성화 되지도 않은 레이드 보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나오고

확률형 상자에서 비싼 아이템 나올 확률은 극악입니다. 로또 1~2등 당첨 확률 정도네요.

현시점의 필드에서는 득템이 거의 전무하며 대부분이 확률형 상자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캐쉬템 열심히 팔아먹으면서 근 2년간 유저들을 기만하고 있던 사실이 최근에서야 밝혀졌습니다.

바로 공속 버그인데요..

***M에서 공속 5%를 올리기 위해선 과금을 해서 반지를 맞춰야하는데요.

보통 평균적으로 공속 5%를 올리기 위해선 현금 5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공속이 1%단위 적용이 아니였던 것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공속이 105%면 실제로 적용되는 것은 공속100% 라는거죠.

5%의 로스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금 50만원도 함께 로스가 발생되네요^^

유저들은 이 사실을 알게되자 큰 충격을 받았고 **측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는 묵묵부답..

그런데 갑자기 6월 7일 17:40 부터 18:20분 까지 긴급 점검이 있었습니다.

긴급 점검 내용은 서버 안정화라더군요. 뭔가 구린 데가 있으면 항상 이래왔던 것 같습니다.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갑작스럽게 긴급 점검을 하더라구요. 이건 누가봐도 뻔하죠?

점검 후 혹시나 해서 다시 실험을 해보니 공속이 이제는 1%단위로 적용이 됐습니다.

누군가가 실험을 통해 밝혀내지 않았더라면 계~~~~~~속 우리는 몰랐을겁니다. 계속 속아 왔을겁니다.

긴급 패치를 한걸로 보아 **는 알고 있었고 문제가 커질것 같아 부랴부랴 패치를 한거 같은데요..

문제가 될 일이 아니였더라면 이러지 않았겠죠?

우리가 바라는 것은 우리를 사람 대접을 해달라는 겁니다. 어떻게 사과 한마디 없이 이럴 수 있습니까?

이게 정상적인 대응인가요? 어떻게 고객들한테 이럴 수가 있죠?

우리 유저들 돈 써가면서 게임하는데 게임 내 시스템에 대하여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자꾸 감추는지 잘 모르겠네요..

**소프트는 우리 유저들에게 해명하고 사과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주기를 원합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리니지m 점검 #리니지m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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