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한 노인요양시설의 비위와 횡령 의혹 제기(매일신문 5월 10일 자 6면)와 관련, 해당 시설의 복지재단 이사장이 자진해 등기 이사장직을 내려놨다.
해당 시설 관계자는 12일 "노인요양시설의 복지재단 이사장 A씨가 지난달 27일 사표를 제출했고, 등기를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논란이 된 해당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시설의 복지법인재단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시설운영비로 납부하는 등 4가지 비위를 적발해 이달 7일 예천경찰서에 고발했다.
현재 경찰은 예천군에서 고발한 4건의 비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감사를 통해 일부 사실로 드러나면서 A씨가 잘못을 인정하는 의미로 자리를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의 비위와 관련된 이사진에 대한 처분과 함께 시설 정상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해당 노인요양시설은 1996년 개원해 현재 노인 등 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과태료 납부 문제와 인력배치기준 위반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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