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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광희 등장, "삼촌이 돌머리 트라우마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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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특별 손님으로 광희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준과 문희준의 딸 잼잼이가 둘만의 48시간을 보낸 뒤 엄마 소율과 재회하는 모습, 팥 홀릭 귀염둥이 배우 박정철의 딸 다인이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만남, 스위스에 간 건나블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건나블리를 위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광희 삼촌. 건나블리를 위해 영국에서 날아온 광희는 하이디 분장을 한 채 요들송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러나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광희를 보며 건나블리는 당황했다. 방음창 때문에 광희가 부르는 노래가 전혀 안 들렸던 것. 이 예상치 못한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역대급 등장이다", "최근 들어서 제일 크게 웃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곧 창밖의 하이디가 광희 삼촌임을 안 나은이는 눈부신 미소로 광희를 반겼고, 건후는 계속해서 낯선 사람을 경계했다. 광희가 얼굴에 한 분장을 떼자 그제서야 건후도 광희 삼촌을 알아보고 미소 지었다. 또한 건나블리는 광희를 만나기 전 리기산에서 가져온 돌을 광희에게 선물로 줬다.

돌 선물의 의미를 몰랐던 광희는 처음에 선물을 보고 당황했다. 광희 삼촌이 기뻐하지 않자 아이들도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이 자신을 위해 리기산 정상에서 돌을 가져왔다는 걸 알고 난 후에야 광희는 "미안하다. 삼촌이 트라우마가 있다. 자꾸 돌머리라고 해서"라고 변명했다.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한 이 장면에선 시청률이 무려'18.8%'(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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