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잃어버릴 정도'로 달다는 흑당(흑설탕)버블티가 올 여름 음료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롯데백화점이 관련 매장을 올해 말까지 임시로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롯데백화점(점장 신강호)은 18일 지하 1층 식품관에 '흑화당'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고객맞이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극강의 단맛'이라는 평가를 직접 체험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지하1층 다른 매장도 덩달아 고객이 늘고 있다.
한 고객은 "흑당 밀크티 맛도 맛이지만 강렬한 비주얼이 먼저 눈길을 끈다. 포항에서도 대만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는 '흑화당 흑당버블티'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흑화당'은 매장에서 직접 흑당을 졸여 만든 버블과 부드러운 우유를 섞어 설탕보다 깊고 진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시그니쳐 매뉴로 선보이고 있는 흑당버블에 밀크티가 더해진 '흑당 버블 밀크티'와 아이스크림에 흑당 버블이 더해진 '흑당 버블 아이스크림'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는 아이스크림 3종류 밀크티 2종류 등 총 5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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