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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독도 일본영토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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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가 1775년
일본 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가 1775년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일본 막부의 관허를 받아내려 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일본 영토에 표기됐다는 이유로 거절 당하고, 1778년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 영토 밖에 표기해 다시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로 일본 막부의 허가를 받았다. 점선 안이 독도와 울릉도로 무채색으로 표기해 일본 영토가 아님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일본이 과거부터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했다는 주장이 허구임을 보여주는 일본의 고지도가 21일 대거 공개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이날 '독도 영토주권 강화와 독도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일본학자인 나가쿠보 세키스이(長久保赤水)가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유사지도 10점을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일본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예정이다.

나가쿠보는 1775년 일본 막부에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 관허(官許)를 신청했지만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영토로 표시돼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따라 그는 1778년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위선 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막부로부터 관허를 받았다.

이는 일본 막부가 안용복의 울릉도쟁계를 확인하고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일본 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가 1775년
일본 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가 1775년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일본 막부의 관허를 받아내려 했지만, 독도와 울릉도가 일본 영토에 표기됐다는 이유로 거절 당하고, 1778년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 영토 밖에 표기해 다시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로 일본 막부의 허가를 받았다. 지도는 1844년에 제작된 지도로 관허가 없는 해적판,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의 영토로 채색해 놓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이날 학술행사에 패널로 참가하는 우루시자키 히데유키 일본 가나자와교회 목사에 따르면 일본은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의 아류로써 막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지도(1846년)를 게재하고 일본의 독도의 고유 영토론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학술행사에는 김병렬 명예교수(국방대)의 기조강연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과 우리의 대응'을 시작으로 ▷우루시자키 히데유키 목사(일본 가나자와교회)의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밝히다' ▷전종왕 학예관(한국국학진흥원)의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울릉도·독도관련 자료 학술 발표' ▷최철영 교수(대구대 DU인재법학부)의 '독도재단의 현재 좌표와 미래 전망'이 잇따라 발표된다.

또,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학술연구 및 교육홍보 강화를 위해 울릉군·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한편 2009년 설립돼 민간차원에서 독도수호활동을 하고 있는 독도재단은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는 150여점의 고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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