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헤매다/ 살며시 발 들여놓는다/ 기다림에 지친 나무/ 두 팔 뻗으면/ 귀에 익은 발자국 소리/ 온몸으로 얼싸안는다/ 부끄러워 어둠 밟고 찾아온 너/ 구름이 놓아주지 않던가/ 바람이 갈 길 방해하던가/ 탕자 되어 돌아온 밤/ 지쳐 있던 마음과 마음/ 서로 끌어안는다'-김임백 시 '밤비'
시인이자 시낭송가, 수필가인 김임백 작가가 13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냈다. 김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대구 문인협회, 달성문인협회 활동과 한국문학인협회 이사, 한국시낭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에는 상생, 부화를 꿈꾸며, 겨울담쟁이, 거미줄, 꿈꾸는 인형, 나팔꽃의 독백 등 6개 주제로 나눠 서정적 감성을 자극하는 100여 편의 시가 녹아있다.
김 작가는 서문에서 "각박한 세상일수록 그리워지는게 시였고, 막상 잡으려고 다가가면 무지개처럼 잡히지 않는 게 또한 시였다"면서 "적지 않은 세월 나와 함께 뒹군 시를 세상에 내놓으려니 여전히 낯설고 두렵다"고 밝혔다. 143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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