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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극장열전 개막…7개 극단 대구서 순회공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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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7월 2일(화) 대구 대명공연거리 일대

극단 한울림
극단 한울림 '호야내새끼'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인 제8회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올해 순회공연 첫 행사로 대구 연극 팬들을 찾는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엔젠가 세상은 연극이 될 것이다'란 주제로 전국 7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27일(목)~7월 2일(화) 대구 대명공연거리 내 한울림소극장, 골목실험극장,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연극 공연을 화려하게 펼친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대전, 춘천, 구미 등 7개 지역 7개 극단들이 소극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네트워크를 결성해 관객들이 소극장 연극의 가치를 친근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각 지역을 순회하며 작품을 선보이는 연극 축제이다.

구미 문화창작집단공터다
구미 문화창작집단공터다 '타이피스트'

이번에 참여하는 7개 극단과 작품은 대구 극단 한울림 '호야내새끼', 부산 극단 어니언킹 '오버외스터라이히',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 '옥주', 전주 극단 빈칸 '콘트라베이스와 플롯', 대전 극단 프로젝트그룹커튼콜 '무림의 고수', 춘천 극단 도모 '하녀들', 구미 문화창작집단공터다 '타이피스트'이다.

'호야내새끼'는 장애인 가족과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 '오버외스터라이히'는 자본주의사회에 판치는 헛된 꿈을 다루고 있다. '옥주'는 역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사별한 남편과 나누는 인생 이야기, '콘트라베이스와 플롯'는 달라도 다른 두 여자의 좌충우돌식 동거생활을 담고 있다. '무림의 고수'는 시골여관에서 펼치는 출소자와 작가와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 '하녀들'은 마담을 모시는 두 하녀 이야기, '타이피스트'는 하루 동안 벌어지는 작은 시민들의 40년 이야기를 각각 다루고 있다.

정철원 대한민국소극장열전 운영위원장은 "소극장열전은 소극장을 중심으로 전국 연극인들이 지역의 벽을 넘어 교류 확대로 연극예술의 가치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순회 공연을 통해 작품을 개발하고 신진 예술가들의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축제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문의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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