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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운문댐 가뭄' 사태 빚어질까? 대구시상수도본부 "댐 저수량 충분, 단수 위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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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충분한 비, 올해 초 가뭄에도 거뜬히 버텼어… "예년 수준 비 오면 문제 없을 듯"

지난 2017~2018년 수성구·동구 일대 주민의 수돗물 단수 우려를 낳았던 '운문댐 가뭄' 사태가 올해도 재현될지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최근 운문댐 저수량이 '관심' 단계(저수량에 따라 정상-관심-주의-가동중단-심각)에 도달했지만, 올여름 장마 기간에 예년만큼만 비가 온다면 예전 단수 위기는 없다고 25일 밝힌 것. 운문댐은 2017년 이어진 이례적 가뭄 탓에 2018년 2월엔 역대 최저 저수율 8.2%를 기록하고, 생산 중단(영천·청도만 공급) 및 수계전환이라는 극약 처방까지 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5일 현재 운문댐 저수량은 5천910만t이다. 운문댐 전체 저수용량(1억6천만t)의 36.9% 수준이다.

운문댐은 올해 상반기 예년대비 비교적 적은 강우량 탓에 지난 19일 가뭄 '관심' 단계로 떨어진 바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댐 유역 강우량은 230mm로 예년의 63%에 그쳤고, 이에 따라 운문댐에 흘러든 하천수 양도 예년의 35% 수준인 1천940만t에 그쳤다.

그럼에도 댐 저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망했다. 가뭄에도 운문댐 저수량이 예년 수준에 머문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가 충분히 내린 영향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운문댐 저수량은 이곳의 일반적 '정상' 수치인 7천t을 훨씬 웃도는 1억t에 달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 내달 초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수일에 걸친 산발적 강우가 예상된다. 예년 수준의 충분한 물을 확보한 만큼 비만 제때 오면 평년 저수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기준 가창댐(수성구·달성군 일부 공급)과 공산댐(북구 일부 공급) 등 다른 지역 취수원은 저수율 18%를 나타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여름 가뭄이 지속하면 두 댐에서 취수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취수원을 낙동강 수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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