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 한 축산농가에서 세쌍둥이 한우 송아지 출산 화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통면 보성리 이창식 씨 농장서 암송아지 한마리 및 수송아지 두 마리 태어나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이창식 씨 농장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 소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이창식 씨 농장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 소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에 있는 한 축산농가에서 세쌍둥이 한우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영천시에 따르면 청통면 보성리에서 한우 33마리를 사육하는 한 축산농가는 지난달 15일 늦은 밤부터 어미 소가 출산을 시작해 다음 날인 16일까지 암송아지 한 마리와 수송아지 두 마리 등 세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축산전문가들은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날 확률이 5% 정도인데 세쌍둥이는 1% 미만에 이를 만큼 극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행운의 세쌍둥이 주인인 농장주 이창식(75) 씨는 "2년 전에 한우 쌍둥이는 본적이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이다"면서 "복덩이인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 소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해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은 길조로 영천 축산농가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