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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월 5일 샌디에이고전 전반기 마지막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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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쉬고 10일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 가능성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에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독한 아홉수에 걸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7월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먼저 7월 1일 콜로라도전은 마에다 겐타가 나온다.

하루 쉬고 3∼4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엔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월 5일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4연전 첫 경기에 등판한다.

이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지휘하는 사령탑은 작년 리그 우승팀인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다. 류현진이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오르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미뤄볼 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6월 5일 애리조나를 제물로 시즌 9승째를 거둔 이래 4경기에서 1패만을 안은 류현진은 홈에서 샌디에이고를 잡고 시즌 10승과 통산 50승을 함께 수확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홈에서 강한 이점을 살려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샌디에이고를 잡고 기분 좋게 올스타전으로 향할 참이다.

류현진의 올해 홈 성적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다. 또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통산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이다.

만약 류현진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승수를 보태면 빅리그 진출 2년 차이던 2014년(10승 5패)처럼 개인 최다인 10승을 거두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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