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70대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예천군보건소는 1일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은 A(77) 씨가 지난달 24일 숨졌다"고 밝혔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매일 밭일을 했다는 A씨는 지난달 19일 발열과 전신쇠약 등의 증상을 보여 안동 한 병원을 찾았고, 21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SFTS 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다가 23일 A씨의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받던 중 다음날 숨졌고, 확진 판정은 숨진 뒤 6시간 뒤쯤 나왔다.
보통 살인 진드기에 물리면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발열,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난다.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예천군 관계자는 "등산로와 체육공원, 마을 입구 등 12곳에 해충기피제가 설치돼 있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언제든 기피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 경북에서 SFTS 증세를 보인 환자는 5명이고, 이 중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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