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FC(이탈리아 세리에A)와 맞설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이 16일 최종 선정됐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11명 선수 가운데 대구FC에서는 2명이 선정됐다.
골키퍼 조현우와 미드필더 세징야이다.
그런데 두 선수가 11명 가운데 득표 수 1,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조현우가 6만2천938표로 1위, 세징야가 5만6천234표로 2위를 기록했다.
K리그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주영(FC 서울, 2만8천982표)이나 이동국(전북 현대, 2만6천673표)의 2~3배 규모이다.
4-3-3 포메이션을 구성할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주영-이동국-타가트(수원 삼성)
세징야-김보경(울산 현대)-믹스(울산 현대)
박주호(울산 현대)-오스마르(FC서울)-불투이스(울산 현대)-이용(전북 현대)
조현우
아울러 9명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경기위원회에 의해 선발됐다.
발렌티노스(강원FC), 이광선(경남FC), 윤빛가람(상주상무), 에델(성남FC), 홍철(수원 삼성),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 현대),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코치는 울산 현대의 김도훈 및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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