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시향기 맡고 싶으면 청도로 오세요'
20일 경북 청도에서는 한여름밤의 시낭송회가 열린다. 문학시선작가회가 주관하는 여름정기행사의 하나로 '순수문학을 통한 자기발전과 사회기여'라는 주제로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갤러리 '설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간동안 펼쳐진다.
최장미 시인이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시인·작가들이 참가한다. 회원들의 시낭송과 설향 최경자, 김창봉 법무사의 시극과 함께 5월·6월 백일장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으로는 오해송 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최장미 시인은 "문학과 예술의 복합체인 시낭송이 누군가의 가슴에 울림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청도군민들에게 문인의 작품을 알리고 낭송인들과 지역 문인과의 교류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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