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에 제안한 '제3국 중재위원회'의 설치 시한인 18일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제안에 응하지 않더라도 일본 정부가 곧바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일제히 내놨다.
요미우리신문은 중재위 설치 기한인 18일까지 한국이 응하지 않더라도 일본 정부는 한국에 긍정적인 대응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에 '한국이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 산케이신문도 "일본 측은 다음 국제법상 절차로 ICJ 제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라며 "한국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면서 한국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자산을 현금화하면 대항 조치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