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소방서는 30일부터 신청사 3층에 있는 '119소방안전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행동 요령, 완강기 탈출법, 소화설비 교육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김천소방서가 김천시 양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3층에 새롭게 만들어졌다.
김천소방서는 정상운영을 앞두고 효동어린이집과 모암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초청해 두 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체험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119소방안전체험관 체험교육은 영상교육실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 규모 7까지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을 익힐수 있다. 이어 물소화기를 이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 다중이용시설 연기대피, 승강기에 갇힘사고 상황에서 대처요령, 완강기 사용 등을 실습하고 체험한다.
교육이 끝나면 주 통로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김천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 이용을 위한 사전예약은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매주 화, 수, 목요일 3일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가능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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