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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결승 투런포…삼성 한화에 9대 8승,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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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중 첫날 경기에서 9대8로 승리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전반기 막판 5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이로써 시즌 40승 1무 54패 승률 0.426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7패)을 수확했다.

맥과이어는 2회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피안타 2볼넷으로 순식간에 4점을 헌납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0대4로 뒤진 삼성은 3회말부터 반격에 나섰다. 무사 2, 3루 찬스에서 박해민 1타점 2루타, 김헌곤 희생플라이, 러프 1타점 적시타가 잇달아 터지며 점수를 3대4로 만들었다.

4회말 1사에서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강민호의 솔로포(시즌 12호)가 터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경기를 뒤집는 투런포(시즌 4호)를 쏘아 올렸다.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7대4가 됐다.

한화는 6회초 삼성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충연에게 1점을 뽑아냈다. 7회초에는 네 번째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이성열이 솔로포를 날려 점수차를 1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러프가 솔로포(시즌 15호)로 응수했고, 2사 만루에서 박찬도가 2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의 득점을 도와 점수는 9대6이 됐다.

이후 삼성은 9회초 2점을 따라붙은 한화를 끝내 제압하고 9대8, 1점차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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