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5월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춤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의 예금취급기관(예금은행+비은행권)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5월 가계대출 잔액은 41조8천825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전달보다 0.3% 늘어난 것으로, 올해 1~5월 사이 전달 대비 증가율 중 가장 높다. 특히 지난 3, 4월에 각각 0.1% 증가율로 주춤하던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증가 폭이 눈에 띈다. 대구 가계대출은 2017년 5월 39조8천97억원에서 지난해 5월 40조4천299억원으로 1.6% 늘어났다. 올해 5월 증가율은 3.6%로 높아졌다. 최근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이다.
이 같은 가계대출 상승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이끌었다. 대구의 5월 주담대는 20조7천385억원으로 전달(20조5천718억원)보다 0.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잔액 18조9천19억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9.7%나 늘어난 액수이다.
대구의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시장의 대출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중도금 등의 대출이 증가한 것이다. 반면 상호금융과 협동조합 등 대구의 비은행권은 대출규제 강화로 올해 5월 주담대가 전달보다 0.7% 줄었고, 지난해 5월보다는 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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