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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폭염 속 밭일 70대 숨져…경북서 올해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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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7시 9분께 경북 포항시 기계면 고추밭에서 A(71·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119가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씨가 온열 질환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은 낮 최고기온이 34.1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에서는 밭일 도중 온열 질환으로 숨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오후 5시 1분께 고령군 밭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고, 2일 오후 7시 45분께에는 김천 한 대추밭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3일에도 청도군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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