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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도 'NO 재팬'...전지훈련 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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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이어 일본 전지훈련 취소

스포츠계에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NO 재팬' 운동이 확산중이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 보이콧 선언을 했다.

현대건설은 5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을 최종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프로배구에서 일본 전지훈련 계획을 취소한 팀은 지난달 KGC인삼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이 두 번째다.

앞서 국내 컬링팀도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거부'했다. 경기도청 여자컬링(스킵 김은지)과 춘천시청 여자컬링(스킵 김민지)은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렸던 월드컬링투어(WCT) '홋카이도 은행 컬링 클래식 2019'에 불참했다.

한일 관계가 좋지 않고 전국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일본 대회 출전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서였다.

일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만수(61)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포수는 상대가 아무리 거친 슬라이딩으로 홈을 파고 들어도 절대로 홈을 내주지 않는다. 아무리 일본이 역사 왜곡과 수출규제로 우리를 공격해 와도 홈을 내주는 일은 결코 없는 멋진 포수처럼 우리나라를 모두 잘 지켜내자"고 글을 올렸다.

입식격투기 MAX 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4·명현만멀티짐)도 유튜브 개인방송에서 "아베 정부의 일본을 용서할 수 없다. 마음 같아서는 아베를 두들겨 패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이니, 일본 파이터라도 링 위에서 박살을 내주고 일본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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