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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송환법반대 총파업…지하철 끊기고 항공편 취소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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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관제사 등 파업 참여로 수백개 항공편도 취소 '항공대란'
주최 측 "50만 명 이상 총파업 참여"

홍콩 골든 보히니아 광장에 있는
홍콩 골든 보히니아 광장에 있는 '골든 보히니아' 동상 기단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스프레이로 쓴 문구를 4일 관리자들이 가리고 있다. 이 동상은 1997년 영국의 홍콩 주권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중앙정부가 선물한 것. 시위대는 여기에 "홍콩을 해방하자"는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그렸다. 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5일 벌어져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금융인,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사회복지사,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 각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이 단행됐다. 홍콩 재야단체 등은 이날 총파업에 50만 명 이상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젊은 층을 주축으로 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총파업과 더불어 '비협조 운동'으로 불리는 게릴라식 시위를 홍콩 곳곳에서 전개했다. 지하철과 버스 운행 방해, 공항 관제사와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조종사와 승무원 파업 참여 등으로 교통 대란과 항공편 결항 등의 사태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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