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섬유업체인 영도벨벳은 최근 러시아 출신인 일리야 쉬얀 디자이너와 업무협약을 맺고 패션쇼에 쓰이는 원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모스크바에서 25회째 이어지고 있는 일리야 쉬얀 패션쇼는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쇼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류병선 영도벨벳 회장은 "일리야 쉬얀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전시장에 원단 제품을 상설 전시하기로 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러시아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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