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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6번째 관광단지 탄생 초읽기…천북관광단지 내년중 신규 지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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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6월 말 승인신청서 접수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 사업'이 경상북도와 경주시, 태영그룹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2년여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은 조성사업의 일환인 골프장 진입로 공사현장. 이채수 기자

경북지역 6번째 관광단지 탄생을 위한 열차가 출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 중 도내 신규 관광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1975년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시작으로 감포해양관광단지(1993년), 김천온천관광단지(1996년), 안동문화관광단지(2003년)가 지정됐고 가장 최근에는 2009년 경주마우나오션관광단지가 지정돼 모두 5개 지구의 관광단지가 있다.

관광단지는 공공편익시설과 숙박시설, 운동·오락,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춘 50만㎡ 이상의 지역으로, 관광특구나 관광지 등과 비교해 투자 규모나 지역경제 파급력 등에서 가장 무게감이 실린다.

이런 가운데 태영그룹이 경주시 천북면 일대를 대상으로 계획을 밝힌 천북관광단지(매일신문 2월 15일 자 2면) 지정을 위한 승인신청서가 지난 6월 말 경주시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쯤 경북도에 승인 요청을 하면 도는 관련 부처와 기관 등과 협의한 뒤 늦어도 내년 말까지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신청서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모두 449만㎡에 5천100억원가량을 투입해 2028년까지 기반조성을 마칠 예정이고, 숙박시설 등 건축물 조성 비용까지 더하면 1조원이 넘는 투자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은 이곳에 숙박시설과 오픈스튜디오, 경관체험목장, 전망대, 정원과 스파, 연수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관광단지 부지 바로 옆에 180만㎡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 중인데 향후 관광단지에 이 골프장도 편입되면 630만㎡ 규모의 대규모 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851만5천여㎡로 도내에서 가장 넓은 경주보문관광단지, 641만9천여㎡의 경주마우나오션관광단지에 이은 3번째 규모의 관광단지가 되는 셈이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취·등록세 50% 면제, 개발부담금·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세제 지원과 함께 22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혜택을 누린다. 또 국고보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에 이어 천북관광단지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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