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대구의료관광 및 해외환자 유치 거점 역할을 할 '메디시티대구-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하바롭스크 아마레 의뢰센터'를 열었다.
대구시로부터 '2019 해외 의료관광 거점 확대사업'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6월 하바롭스크 거점 센터 부지를 확정지었고, 현지 직원이 상주해 대구의료관광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마레 의뢰센터는 현지 환자의 의료상담과 질환 상태를 고려해 대구지역 최적의 병원으로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대구시와 하바롭스크 간의 의료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엔 대구가톨릭대병원 배상희 행정처장과 김윤영 대외협력실장, 아마레 의뢰센터 김종필 센터장, 하바롭스크 한국교육원 이병만 원장, 하바롭스크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배상희 행정처장은 "아마레 의뢰센터는 메디시티대구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환자 확보 역할은 물론 하바롭스크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오는 9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2019 의료세계전 및 지역의료 관광상품 설명회'에 참여해 메디시티대구와 대구가톨릭대병원 및 아마레 의뢰센터를 홍보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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