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에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일리아나 존슨 기자는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출연, 10월 초 자리에서 물러나는 존 헌츠먼 주러 미국대사의 공백을 메울 유력 후보로 비건 대표를 꼽았다.
지난해 8월부터 대북 실무협상을 진두지휘해온 비건 대표가 자리를 옮길 경우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만약 비건 대표가 주러 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대북특별대표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따라 일정 부분 협상 진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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