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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 입주경기전망 악화…7월보다 19포인트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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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4개월만에 60선으로 하락…대구는 상대적 양호

8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자료 주택산업연구원)
8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자료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이달 대구의 입주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대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81.4로 7월 전망치(100.0)보다 18.6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달 85.0으로 회복 기미를 보였던 경북도 11.4p 하락한 73.6을 기록했다.

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선으로 그 이상일 경우 입주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의 의미다.

전국 평균 HOSI 전망치는 69.3으로 4개월 만에 다시 60선으로 떨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8월 전망치가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세종(100.0), 서울(90.2), 대전(86.3) 등과 함께 상대적으로 입주 여건이 나은 것으로 파악됐다.

7월 HOSI 실적치는 대구가 92.0을 기록, 세종(100.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경북은 73.6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4.4%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3가구 중 1가구는 입주를 하지 못한 셈이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0.3%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 27.4%, 잔금 대출 미확보 22.6% 등이었다.

이달에는 전국 52개 단지에서 총 3만2천1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지역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서 향후 입주물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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