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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분한 할머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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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글배달교실 권분한 할머니가
안동의 한글배달교실 권분한 할머니가 '제8회 전국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권 할머니의 시화작품.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의 한글배달교실 학생인 권분한(88) 할머니가 '제8회 전국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용상평생교육원의 김수연(77) 할머니는 특별상을 받았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문해 교육 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 해는 '가족과 세상에 말하는 나의 이야기', '배움으로써 꿈꾸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주제로 한 창작시에 학습자 본인의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 작품을 공모했다.

권분한 할머니
권분한 할머니

권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습 열정으로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 교육에 참여해 왔다. 이번 시화전에 '내 이름은 분한이'라는 제목의 창작시를 출품해 최종 본선 16편에 포함, 국민 인기투표를 거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오는 9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시화전 수상작 150여 편은 9월 4일부터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인근 도로에서 특별 전시된다.

안동시는 지난 2014년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읍·면 단위의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300여 명의 비문해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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