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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시민·사회단체 17일 일본 아베 정권 규탄·위안부 문제 해결 요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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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상누각~환호공원 소녀상까지 거리 행진

포항여성회 등 경북 포항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오후 5시 포항 북구 두호동 영일대광장 해상 누각 앞에서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이날 2시간 가량 집회를 가진 뒤 북구 환호공원에 있는 '소녀상' 앞까지 약 1㎞ 구간을 도보행진하면서 소녀상 되기 캠페인 등도 연다.

포항 환호공원 소녀상은 2015년 11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일제의 만행 규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세워졌다.

이번 집회는 애초 광복절인 1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앞서 포항여성회는 1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 상영회를 CGV북포항점에서 열었으며, 이날 받은 입장료 등 후원금은 포항에 거주하는 위반부 할머니에게 전액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여성회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시는 전쟁으로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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