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에서 김광석의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가수 김광석의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로, 2012년 대구 초연 이후 모두 612회 공연, 누적관객 13만 2천명을 기록하며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공연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에는 박형규, 황려진, 언희, 박두성 등 탄탄한 기본기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가장 작지만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행복에 대한 스토리로 모든 배우들이 들려주는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2시간 20분 남짓한 러닝 타임 내내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기타, 건반, 젬베 등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악기들이 그의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지며 가을 밤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약 140분 정도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관람권 구입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세한 문의는 김천시문화예술회관(054-420-78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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