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11일부터 12월 4일까지가 수시모집 전형 기간. 대학별, 전형별 전형 기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집 요강을 참고하는 게 좋다. 12월 20일까지 미등록 인원을 충원하는 것으로 수시모집이 마무리된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특징과 전형별 특징 및 지원 전략을 간략히 짚었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특징
상위권 대학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다. 다만 대학별, 전형별 모집 비율은 차이가 있다. 서울대(100%), 서강대(78.7%), 고려대(74.4%) 등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곳이다.
성균관대(23.7%)와 서강대(21.3%), 중앙대(29.8%)는 논술전형의 비중이 작지 않다. 이들 대학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크지만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연세대는 논술전형 26.4%. 실기 전형 26.1%로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 전형의 모집 비율이 17~24% 정도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들 대학은 무조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지원 전략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에 활용되는 자료는 주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 대학별 평가 요소를 따진다. 다만 그 반영 방법과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
서울대, 한양대는 제출 서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과 같이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을 제시한 곳도 있다. 수험생은 대학이 발표한 입시 요강과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해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점검해야 한다.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33개교.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 주말에 집중적으로 치러진다. 합격 가능성과 일정 중복 여부를 고려해 어느 곳의 시험에 응시할지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곳이 있다는 점도 변수다.
도움말=지성학원 진학지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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