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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소년들, 라팍에서 희망 던진다

지난해 8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백혈병 환우 조현우 군이 양창섭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해 8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백혈병 환우 조현우 군이 양창섭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난치병 소년들이 희망을 던진다.

강승민(17) 군과 김민석(14) 군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다.

강 군은 뒤센근이영양증, 김 군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각각 투병 중이다.

강 군은 구자욱의 팬이다. 구자욱의 2015시즌 신인왕 수상 당시부터 그를 응원했다. 김 군은 삼성 '수비의 심장' 박해민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이들은 시구에서 앞서 꿈에 그리던 구자욱과 박해민과의 만남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비영리단체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가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과 삼성 구단의 도움을 받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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