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 시험, 미팅 중에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오는 증상이 장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면 환자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 이러한 설사나 복통 말고 복부팽만감, 배에서 물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이상 복합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설사와 변비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며칠은 설사가 또 며칠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치료도 쉽지 않고 치료하는데 기간도 오래 걸려 환자를 힘들게 하기 충분하다.
이러한 과민대장증후군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악화시킬 수 있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국내 인구의 10~15%가 겪을 정도로 흔한데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경우가 많다. 대장내시경을 진행해봐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파악할 수 없거나 재발이 자주 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의 경감을 위한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 방법의 도움을 받아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단순히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시키는 지사제나 변비약 등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위장공능검사 등의 기능검사를 통해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기능을 평가한다.
즉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뤄지는지,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파워는 좋은지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문제가 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진단한다.
김 원장은 "진단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파악했다면 본격적인 치료는 진단 결과 알게 된 장의 기능 문제에 따라 맞춤 처방이 사용된다. 한약을 통해 기본적으로 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그에 따른 약재를 가감해서 처방 되어야 하는데 장위탕 등의 탕약처방이 이러한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침, 뜸 약침, 경락신경자극술 등의 한방치료가 개인에 따라 적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만큼 적절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정서 장애와 많은 연관이 있는 위나 장 문제는 정서 장애와 많은 연관이 있기에 심리 상담과 인지행동 등을 통한 정신&정서 이완 등도 함께 진행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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