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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특집] 수성대-BIG 인재 선발 집중…면접 반영 비중 확대

수성대는 대학의 4차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분야인 VR콘텐츠과, 드론기계과, IT융합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는 대학의 4차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분야인 VR콘텐츠과, 드론기계과, IT융합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당당한 주인공이 될 'BIG 인재' 선발에 집중한다. BIG인재는 ▷비즈니스(Business) 마인드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능력 ▷글로벌(Global) 감각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한다.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수성대는 이번 수시모집에도 이를 반영해 꿈과 끼, 열정, 인성을 가진 BIG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률(30%)을 줄이고 면접 반영 비중(70%)을 높였다. 다만 간호학과 등 3개 학과는 면접 성적이 60% 반영된다.

총 24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 정원(1천380명)의 95%인 1천317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 대졸자(46명), 농어촌(39명), 기초수급자(36명), 성인재직자(38명), 재외국인(4명) 등 모두 163명을 뽑는다.

또한 학업성적 보다 끼와 열정, 인성 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비교과전형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42명 등 5개 학과에서 모두 78명을 선발한다. ▷봉사활동, 창의체험 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고교 비교과 성적 ▷목표의식과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발전가능성 ▷인성 및 적성 등을 반영하는 평가모형을 개발해 면접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성대는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신입생(간호학과‧치위생과‧방사선과 제외)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신입생특별장학제도'를 실시 중이다.

김이영 수성대 입학홍보처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휴먼케어' 특성화 비전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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