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임주섭 교수의 50번째 클래스작곡 발표회가 9월 5일(목) 오후 7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임주섭 영남대 작곡과 교수는 독일 유학시절 독일 음대의 클래스발표 문화에서 깊은 인상을 받아 1992년부터 매년 2회의 클래스발표회를 열어 제자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제50회를 맞는 이번 클래스발표회에는 임 교수를 비롯해 그의 제자인 작곡가 하종태, 육수근, 오용철 작곡가가 참여하고, 영남대 재학생이 한기성, 김건호, 백선경 등의 작품이 초연된다.
임 교수는 영남대 작곡과에서 후학 양성과 함께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41회 대구시음악상과 제17회 금복문화상 수상 등과 함께 지난해 제37회 대한민국 작곡상 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생포 고래 모음곡'으로 대편성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창작 오페라 '향랑', '중개사', 가족 뮤지컬 '가을 동화' 등을 발표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영남대 음악대학장, 천마아트센터 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영남작곡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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