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도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현장서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민 문의받고 집 주변 잠복 끝에 붙잡아

청도경찰서 전경
청도경찰서 전경

경북 청도경찰서는 2일 보이스피싱을 통해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중국 국적 A(22)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쯤 주민 B(66) 씨가 청도 풍각파출소를 찾아 '누군가 자신이 경찰이라며 은행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보관하라'고 한다며 상담을 의뢰해 왔다. 경찰은 주민 B씨와 보이스피싱범의 통화를 통해 A씨가 돈을 가지러 온다는 내용을 확인한 뒤 B씨 집 주변에서 잠복 끝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문의를 단순 민원으로 처리하지 않고 적극 나서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