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을장마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방과 함께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서 100~200m, 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 전라도, 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도(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으로 나타나겠다.
남부지방은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한편, 필리핀 부근에서 발생한 13호 태풍인 '링링'이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3호 태풍 링링이 4일 타이완 동쪽을 통과한 뒤 6일에는 제주 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는 태풍이 서해상으로 올라오는 경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에는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 7~8일에는 서해안에 상륙해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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