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2019년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는 한 달 전보다 0.1%p(포인트) 오른 25.1%를 기록했다.
2위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대비 0.1%p 내린 19.5%를 기록, 두 달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이 총리에 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0.1%p 내린 7.9%로 전달에 이어 3위였고, 4위는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로 0.9%p 오른 5.4%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홍 전 대표는 7위에서 3계단이나 올라서며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6%), 심상정 정의당 대표(4.2%), 박원순 서울시장(3.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김경수 경남지사(3.5%),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9%), 김부겸 민주당 의원(2.7%),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2%)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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