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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응원한 '골프황제'…우즈, US오픈서 나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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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린 칠리치를 3대 1로 물리친 나달이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린 칠리치를 3대 1로 물리친 나달이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일 US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를 찾은 타이거 우즈가 라파엘 나달이 네트 옆쪽으로 뱀처럼 휘면서 들어가는 이른바
2일 US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를 찾은 타이거 우즈가 라파엘 나달이 네트 옆쪽으로 뱀처럼 휘면서 들어가는 이른바 '스네이크샷'을 성공시켜자 환호했다. EPA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를 찾아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을 응원했다.

2일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 맞붙은 나달과 마린 칠리치의 경기에 등장한 우즈는 나달이 득점할 때마다 자신이 버디를 잡았을 때처럼 주먹을 내지르며 기뻐했다.

최근 왼쪽 무릎에 간단한 수술을 받은 우즈는 이날 자신의 두 자녀, 애인 에리카 허먼과 함께 테니스 경기를 관전했다.

나달은 경기를 마친 뒤 "우즈의 응원을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우즈를 골프 코스에서 보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의 응원을 받고 또 그와 연락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며 언제 한 번 골프와 테니스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우즈가 내 골프 스윙은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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