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에서 경북대 영어교육은 261점, 서울대 경영대학은 295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만하다. 자연계열에서 경북대 의예는 285점 이상이 지원 가능 점수로 파악됐다.
5일 입시 업체 송원학원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로 본 지원 가능 대학을 일부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4일 전국적으로 54만9천224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졌다. 송원학원은 수험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채점 점수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이번 분석의 기준 점수는 국어·수학·탐구영역을 합산한 원점수(300점). 이에 따르면 인문계열에서 서울대 경제학부 등 서울 최상위권 학과에 가려면 293점 이상은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위권 학과와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242점 이상 얻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은 265점, 경북대 영어·국어교육과 경영학부는 261점 이상이 지원 가능 점수로 분석됐다.
자연계열 경우 서울 최상위권 학과의 지원 가능 점수는 288점 이상.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는 294점 이상, 영남대와 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예는 283점, 경북대 치의예는 279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 중위권 학과와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242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만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모바일공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60점 이상. 대구경북 중상위권 학과는 215점 이상이 지원 가능 점수대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 어떤 부문이 취약한지 판단해 보강해야 한다. 남은 기간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게 좋다"며 "이번 점수로 지원 가능 대학을 따져보고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 준비 상태를 살펴야 한다. 이후 수시·정시모집 중 어느 곳에 집중해야 하는지 파악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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