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대경대시설지회는 17일 정오 대경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경대 내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의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다"며 "대학본부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청소노동자들의 ▷점심 밥값 보장 ▷명절 상여금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전면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경산 소재의 대다수 대학교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에게도 점심 밥값과 명절 상여금을 예산에 편성해 지급하고 있다"며 "대학본부와 용역업체는 청소노동자 처우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경대 노사 양측은 이달 내에 면담을 하고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