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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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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연계 대구관광 홍보부스 운영
중국 화동지역 여행사 초청 영남권(대구·부산·경주)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 추진

대구시가 2020 대구경북의 해를 맞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올인한다. 지난 17, 18일 중국 광저우 현지에 설치한 대구관광홍보 부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20 대구경북의 해를 맞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올인한다. 지난 17, 18일 중국 광저우 현지에 설치한 대구관광홍보 부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만과 중국을 타깃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대만, 중국 관광객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18만219명으로 전체 외국인(40만9천994명)의 44%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11만5천909명과 비교해 55.5%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 역시 지난해 2만786명에서 올해 4만1천684명으로 53.9%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의 10.2%로 대만, 일본, 동남아에 이어 네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이에 대구시는 중국,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 17, 18일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협력해 현지 쇼핑몰 '고고천지(GOGO天地)' 광장에 대구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늘호수, 고구마 웨딩 등 지역 업체와 공동으로 면사포, 부케, 화환을 활용한 웨딩 셀카존을 선보이고, 무료 뷰티 메이크업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 2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화동지역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대구로 초청했다.

이틀 동안 치킨테마파크 땅땅랜드, 하늘호수 화장품 체험, 동성로, 근대골목, 이월드, 안지랑곱창골목, 서문시장 야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22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대만 현지 오복여행사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맞춰 개발한 신규 팸투어를 진행했다. 오복 여행사는 24개 지사, 73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메이저 여행사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중국 여행정보 공유 사이트 '마펑워'를 활용해 중국 20~30대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펑워는 1억3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커뮤니티로 전 세계 6만 곳의 교통·숙박·맛집·쇼핑 등에 관한 정보들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시는 중국 파워블로거인 '여행달인'을 초청해 테마별로 '대구 한류여행', '대구 액티비티 여행', '대구의 계절 즐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대구 자유여행 공략집'을 제작하고, 마펑워 사이트 상단에 대구관광을 노출하는 등 집중 홍보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여행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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