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오는 3일 강한 태풍이 예측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 언론매체는 날씨 및 공기 서비스 업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 측이 오는 10월 중 우리나라에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을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적도 인근에서 형성된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바람을 타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선 지난 2016년 가을에 상륙한 태풍 '차바'가 남긴 피해를 언급하며, 오는 10월 예측된 태풍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일부 누리꾼의 걱정이 무색하게, 오는 10월 태풍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또한 존재한다. 25일 현재 GFC 미국합동태풍센터 등 각국 태풍 예보시스템에서 향후 열흘간 한반도로 근접하는 태풍 예측을 발표한 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북태평양 북부 지역의 열대저압부 또한 전혀 관측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케이웨더 측은 25일 오후 "태풍 진로와 관련한 예보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자연재난과 관련한 특보 업무는 기상청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개천절 태풍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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